스위스는 아름다운 알프스 산맥과 맑은 호수, 동화 같은 도시들이 어우러진 유럽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 이다. 스위스에서 자연 속 힐링 여행 코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미식여행 코스를 추천합니다.
스위스 자연 속 힐링여행 코스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여행지 이다. 먼저 융프라우 지역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자연 명소로, 인터라켄에서 기차를 타고 올라가면 만년설로 뒤덮인 융프라우요흐 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알프스의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신라면을 장소로 유명하다. 얼음궁전과 스핑크스 전망대도 놓칠 수 없는 명소다. 라우터브루넨 계곡은 ‘폭포의 계곡’이라는 별명답게 70개 이상의 폭포가 있으며, 그중 트뤼멜바흐 폭포는 빙하가 녹아 흐르는 웅장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그린델발트는 알프스의 목가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마을로, 하이킹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다. 이곳에서는 퍼스트 전망대와 바흐알프제 호수를 방문하면 맑은 호수에 반영된 산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체르마트의 마테호른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산으로, 고르너그라트 전망대에서 최고의 경치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에 붉게 물든 마테호른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을 선사한다. 루체른은 호수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필라투스산과 리기산이 대표적인 자연 명소다. 리기산에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알프스의 파노라마 뷰를 감상할 수 있다. 몽트뢰 근처의 로쉐드네 전망대는 레만 호수와 알프스 산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케이블카를 이용해 편하게 올라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스위스 동부에 위치한 아펜첼 지역은 초록빛 초원이 펼쳐진 전원 풍경을 자랑하며, 에벤알프 산에 오르면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다. 스위스는 어디를 가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풍경 덕분에 몸과 마음을 힐링하기에 완벽한 여행지다.
스위스 저렴하게 여행하는 방법
스위스는 물가가 높은 나라지만 몇 가지 방법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먼저 교통비를 절약하려면 스위스 패스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스위스 패스를 이용하면 기차, 버스, 페리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장거리 이동이 많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도시 내에서는 자전거 대여 서비스나 도보 이동을 활용하면 추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숙박비를 아끼고 싶다면 호텔보다는 호스텔, 에어비앤비, 게스트하우스,한인민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연 속에서 캠핑을 하거나 농가 체험 숙박을 선택하면 더욱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다. 음식 비용을 절약하려면 외식보다는 슈퍼마켓에서 식료품을 구매해 직접 요리하는 것이 좋다. 미그로, 코옵, 알디 같은 마트에서는 저렴한 샌드위치나 즉석식품을 판매하며, 정오 이후에는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관광 명소 입장료를 아끼려면 무료로 개방된 박물관, 공원, 전망대를 방문하는 것도 방법이다. 스위스의 자연경관을 즐기려면 하이킹을 추천하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해 하이킹 출발지까지 이동한 후 하루 종일 알프스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여행 전 각 도시의 관광청 홈페이지에서 무료 투어나 할인 쿠폰을 확인하는 것도 좋다.
마지막으로 환전 수수료를 줄이기 위해 현금보다는 해외 결제 수수료가 낮은 카드를 이용하고, 공항보다는 현지 은행이나 ATM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러한 방법을 활용하면 스위스에서도 합리적인 비용으로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미식여행 코스
스위스는 아름다운 자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다. 먼저 스위스 대표 요리인 치즈 퐁듀는 그뤼예르나 에멘탈 치즈를 화이트 와인과 함께 녹여 빵을 찍어 먹는다. 프리부르 지역의 전통적인 치즈 퐁듀 전문점에서 제대로 된 맛을 경험할 수 있으며, 루체른과 제네바에서도 유명한 레스토랑이 많다.
라클렛 역시 인기 있는 치즈 요리로, 녹인 치즈를 감자, 피클, 햄과 함께 먹는 방식이다. 발레 지역이 원조이며, 체르마트나 몽트뢰에서도 본고장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초콜릿도 빼놓을 수 없는 스위스 미식 디저트이다. 취리히에 있는 린트와 스프렁리 초콜릿 숍은 꼭 방문해야 할 곳이며, 브로크에 위치한 메종 까이에 초콜릿 공장에서는 초콜릿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시식도 할 수 있으니 추천한다.
빵과 페이스트리를 좋아한다면 베르네르 플라텐을 추천하는데, 베른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적인 과자로 아몬드와 캐러멜이 어우러진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바젤에서는 바젤 라거블리(Basler Läckerli)라는 생강과 꿀이 들어간 과자를 맛볼 수 있다. 스위스의 대표적인 육류 요리로는 취리히식 송아지요리가 유명하다. 송아지고기를 크림소스와 함께 볶아 로스티(감자전)와 곁들여 먹으며, 취리히의 전통 레스토랑에서 제대로 된 맛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스위스 와인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레만 호수 주변의 포도밭에서 생산되는 화이트 와인은 풍미가 뛰어나 미식 여행자들에게 추천된다. 마지막으로 인터라켄에서는 스위스식 브렉퍼스트를 즐길 수 있는 카페들이 많으며, 알프스 전망과 함께 브런치를 즐기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스위스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음식이 많아 여행 중 미식 탐방을 하기에 완벽한 곳이다.